의정부시, 반환미군기지 오염실태 공개
의정부시, 반환미군기지 오염실태 공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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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와 국방부는 반환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과 시어즈에 대한 환겸오염실태를 18일 공개했다.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시민, NGO단체, 언론사 관계자,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캠프에 대한 현장 답사도 함께 실시됐다.
국방부가 환경관리공단 및 경기농촌공사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캠프 에세이욘은 전체 면적 20만7644㎡ 중 총석유계 탄화수소(TPH)의 오염 지역이 3만6180㎡, 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BTEX)의 오염지역은 23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수 같은 경우 23개 지역이 기준치 초과가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기름 두께는 78cm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캠프 시어즈는 총 면적 9만5080㎡중 총석유계 탄화수소 오염지역이 3만7056㎡에 달하며 석면물질이 포함된 건물은 13개, 지하수는 7개 지역이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유류저장탱크와 정비고 등의 시설의 노후와 배관 파손으로 인해 기름이 흘러내린 것이 주된 오염원인으로 파악됐다"며 “정화기간은 2년, 에세이욘 146억원, 시어즈는 14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캠프 에세이온은 경기교육청 제2청사, 체육공원 및 종합문화회관 등으로 바뀔 예정이며 캠프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으로 경기제2경찰청, 경기제2소방재난본부 등 총 7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병남기자 bn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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