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한국 성씨를 찾아서 78-선산김씨(善山金氏)(들성 김추계)
정복규의 한국 성씨를 찾아서 78-선산김씨(善山金氏)(들성 김추계)
  • 정복규
  • 승인 2013.02.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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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계 선산김씨 시조는 김추…‘들성김씨’라고도 함
김기·김석조·김용락·김승목·김성조·김범부·김관용등


김추계의 선산김씨 시조는 김 추(金錘)이다.

그는 신라 김알지의 28세손 경순왕의 여덟째 아들이다.

경순왕과 고려 태조 왕 건의 맏딸 낙랑공주 사이에서 태어나 일선군(一善君)에 봉해졌다.

일선(一善)은 선산의 옛 이름이다.

그래서 후손들이 선산을 본관으로 삼았다.

김추계의 선산김씨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산을 본관으로 했다.

김 추 이후의 세계가 확실하지 않아서 김 기(金起)를 1세조로 한다.

고려 말 검교중랑장을 지낸 김 문(金文)의 슬하에서 4형제가 나와 4계파를 형성했다.

첫째 아들 김성원은 서운관정과 중서령을 지냈다.

그의 아들 김 기(金起)는 광주목사(廣州牧使)를 지내고 화의군(和義君)에 봉해졌다.

화의(和義)는 선산의 다른 이름이다.

김 기는 고려가 망하자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 경북 선산군 옥성면 포상동 하송산 아래에 터를 잡았다.

이곳에서 여생을 마친 그는 하송산에 묻혔다.

그 뒤 후손이 번성하면서 비좁은 골짜기를 벗어나 청룡산과 당산 줄기가 사방 20리나 병풍처럼 둘러싸인 남쪽 들판으로 옮겨 ‘들성’이라고 이름이 붙었다.

들성은 바로 오늘날의 경북 선산군 고아면 원호동(元湖洞) 속칭 들성(평성)마을이다.

그래서 선산김씨는‘들성김씨’라고도 한다.

현대 인물은 김석조(하버드대법학교수), 김덕(외국어대교수, 정치학박사), 김용락(서울대의대교수, 의학박사), 김재주(서울대교수, 이학박사), 김적교(한양대교수, 경제학박사), 김교준(충남대교수), 김재근(성균관대교수), 김철용(교통부항공국장), 김익동(육군소장), 김사준(해군준장), 김교식(해군준장), 김탁교(육군준장), 김상조(치안본부제3부장), 김웅세(우창건설사장), 김형목(재단법인 북청군장학회창립이사장), 김승목(국회의원), 김성조(국회의원), 김명자(국회의원), 김관용(경북도지사), 김병진(대림그룹회장), 김우동(국회의원), 김종호(해군참모총장, 해군대장), 김동석(국회의원), 김범부(국회의원), 김준호(선산군지편찬위원장), 김승태(중생의원장), 김병남(홍익회계법인대표), 김성묵(선산군교육장), 김익교(국립묘지관리부소장), 김명호(안동군수), 김홍규(세관장), 김삼원(선산군교육장), 김웅수(강원대공대학장), 김영욱(교육감), 김근용(안과원장), 김주용(대한노총위원장), 김영조(대구시의회의장), 김영록(의사, 대동종친회장), 김준교(대동보편찬위원장), 김익설(북청군장학회 사무국장), 김정철(단천명예군수), 김영석(한국화섬사장), 김해조(경북농산물원종장장), 김종근(범아건축대표), 김교윤(진덕산업사장), 김면호(경북개방대교수), 김긍호(대구초교교장), 김연호(대동종친회장), 김교상(보증보험부사장), 김우(협창통상사장), 김진호(대한정밀화학대표), 김웅준(농림부통계관), 김인호(직업훈련원관리부장), 김병진(대림엔지니어링 사장), 김찬호(신기산업사장, 일본), 김철조(조흥은행지점장), 김희교(경북의대 교수), 김연조(외환은행지점장), 김교열(경찰서장), 김석조(하버드대 교수), 김훈동(서광사사장), 김기림(서울대교수, 작가), 김교홍(구미문화원장) 씨 등이 있다.

(무순, 전·현직 구분 안 됨) 주요파는 중서령공파, 판서공파, 좌의정공파, 별장공파 등이다.

중서령공파의 집성촌은 경북 선산군 고아면 원호동 속칭 들성(坪城)마을이다.

판서공파는 함경도, 좌의정공파는 경기도, 별장공파는 평안도에 많이 살고 있다.

본관 선산은 경상북도 현재 구미시 선산읍 일대의 옛 지명이다.

과거 급제자는 모두 289명이다.

문과 58명, 무과 35명, 사마시 168명, 역과 14명, 의과 5명, 음양과 6명, 율과 2명, 주학 1명이다.

인구는 2000년 현재 109,682명이다.

서울 21,609명, 부산 8,295명, 대구 13,354명, 인천 4,320명, 광주 1,694명, 대전 2,734명, 울산 1,982명, 경기 18,837명, 강원 5,567명, 충북 2,243명, 충남 2,951명, 전북 3,106명, 전남 1,772명, 경북 13,586명, 경남 7,317명, 제주 315명이다.

대구, 경북 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인구와 과거 급제자 수는 선산김씨(일선김씨)와 구분이 안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