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숙월 시인 문인협회 경북지회장
권숙월 시인 문인협회 경북지회장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3.02.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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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당선… 부회장·감사등도 선출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이하 경상북도문인협회) 총회가 지난 2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 만남의 광장 연회장에서 열렸다.

경북도내 19개 지부 500여명의 회원 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경상북도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출을 가졌는데 권숙월 시인이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됐다.

김주완 시인(칠곡) 김재수 아동문학가(상주) 민병도 시조시인(청도) 김약수 수필가(경산) 김명자 시인(안동)은 부회장에 선출됐으며 정광영 시조시인(안동)과 박진성 시인(청송)은 감사에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는 각 분과위원장 선출 순서도 가져 △시분과위원장 이용섭(의성) △시조분과위원장 최상호(영주) △소설분과위원장 이인우(안동) △수필분과위원장 박원(경주) △아동문학분과위원장 조창희(의성) △평론분과위원장 한명수(경산) △번역분과위원장 김연복(상주)씨가 선출됐다.

사무국장, 사무차장, 사무간사에 대한 발표는 보류됐는데 사무소가 설치되는 김천지역 문학인 중에서 선임하며 이와 함께 외지 문학인으로 홍보간사와 편집위원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다.

감문면 출신의 권숙월 경북도문인협회장은 1979년 ‘시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와 김천문학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김천신문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며 김천문화원과 백수문학관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이미지 변신’,’하늘 입’,’가둔 말’등 11권의 시집을 발간했으며 시문학상, 예총예술상, 경북도문화상, 경북예술상, 김천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