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결빙구간 운행시 주의해야
운전자, 결빙구간 운행시 주의해야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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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태 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경장
교량구간의 경우 평상시에도 측면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운전자들의 경우 주행을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며 때로는 교통사고의 위험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른 새벽시간대나 아침에 커브길에 위치한 교량구간에는 운전자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무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건 바로 도로의 결빙이다. 겨울철에는 소량의 비나 눈이 오면 일반도로는 지열로 인해 얼지 않지만 다리 위에는 강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공기로 인해 쉽게 결빙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겨울철 결빙이 쉽게 발생하여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지와 교량구간 등 위험한 도로구간에 열선을 깔아 결빙을 예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시공비와 유지관리 보수비용 문제 많은 장해 요인으로 인하여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로 등 결빙과 결빙사고의 예방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커브 및 음지구간과 교량구간을 통과하는 경우에는 노면이 결빙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선행하는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또한 도심의 상점 등에서 따뜻한 기온이 나타나는 오후시간에 물청소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간혹 청소에 사용된 물이 도로를 흘러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기도 한다. 그런데 일부 운전자의 경우에 결빙되어 위험한 노면상태를 알지 못하고 운행 중 브레이크를 밟으며 제동하다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처럼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사고라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도로와 인접한 상점 등에서는 물청소시 가급적 도로로 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를 다해야 하겠다.
눈이 쌓여 있다든지 도로의 결빙상황이 쉽게 확인이 된다면 그나마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운행에 신경을 쓰지만 운행시 육안으로는 결빙 등 위험요인이 잘 확인되지 않는 구간에서는 해마다 차량 전복사고 등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눈이 내리거나 빙판길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가급적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가뜩이나 도로에 많은 위험요소가 도사리는 겨울철, 운전자들 스스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교량 등과 같은 결빙 위험구간을 사전예측, 인식하여 위험한 결빙구간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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