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스노보드유치 범추위, 스페셜올림픽 현장 답사
횡성 스노보드유치 범추위, 스페셜올림픽 현장 답사
  • 횡성/조덕경기자
  • 승인 2013.02.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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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횡성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 박명서. 박덕식 공동위원장은 지난1일 스페셜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알펜시아와 2018동계올림픽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개최 예정지인 보광휘닉스파크 현장을 답사했다.

이들의 현장답사는 올림픽 설상종목의 경우 폭설, 폭우, 안개, 강풍 등 기상상황에 직접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기상도 올림픽대회 경기장 배치시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한 확인차원의 답사였다.

박명서 위원장은 “스페셜올림픽의 경우 기록경기가 아니고 경기일정도 여유가 있어 문제가 없겠지만, 2018동계올림픽의 경우 기상상황은 대회운영에 큰 차질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10종목이 열리는 보광리조트의 경우, 종목 과밀에 기상악화라는 악재까지 겹칠 경우 대회의 파행운영은 불 보듯 뻔한 사실이라며, 인근의 웰리힐리파크와의 분산 개최만이 대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