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함안군,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 함안/박기동 기자
  • 승인 2013.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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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60세 이상 대상… 무료조기검진도
함안군보건소는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조기검진 및 치매 확진자에 대해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법을 통해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다중집합장소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치매 의심자나 인지 저하자에 대해 진료의뢰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들은 치매정밀검진을 계약병원인 칠원 현대병원에 의뢰하고 이후 거점병원에서 전문의 진료, 치매척도검사, 두부C-T촬용 등 치매정밀검진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검진 후 치매확진자로 판정되면 별도로 등록 관리하고, 치료비 및 치매용품 등을 지원해주는 한편, 배회 치매노인 인식표 보급과 함께 치매전문병원, 노인 장기요양보험 등에 관한 정보도 수시로 제공해 준다.


또 조기검진에서 판정받은 치매 확진자나 연령과는 상관없이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을 받은 치매환자, 치매 치료약을 현재 복용 중인 주민들에 대해서는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연중수시 본인이나 가족,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보건소 담당공무원 등이 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 등록 신청한 당일부터 치매치료와 관련한 실제 본인부담금 중 지원한도액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조기검진사업과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에 관한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580-32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