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제물포 스마트타운’ 건립 본격화
‘행정-제물포 스마트타운’ 건립 본격화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1.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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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공식 가져… 원도심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인천시 남구 도화동 옛 인천대학교 이전부지 일대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화 도시개발사업구역내에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JST)’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28일 도화 도시개발사업구역내 ‘행정타운 및 제물포 스마트타운(JST)’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은 부지면적 9000㎡, 건축연면적 2만4918㎡,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1월 공사를 착수해 2014년 4월 준공 계획이며,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남부수도사업소, 청년벤처타운 등 7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인천시는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JST) 건립을 위해 2011년 6월 도화구역 내 신축계획을 확정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신축 부지를 반영한 도화구역 개발계획을 변경했으며, 사업시행사인 인천도시공사에서 2012년 8월 실시설계를 완료, 이번달에 대우산업개발(주)를 시공사로 선정해 이번에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 현 청사는 1981년 건립돼 30년이 넘는 건물로 업무공간의 협소와 건축물의 노후화로 직원의 근무여건 및 민원인에게 큰 불편을 줬으나 미래 지향적인 유비쿼터스형 행정타운의 입주를 통해 그동안 건축물의 분산에 따른 업무분산에 따라 불편했던 대민서비스에 대해 원스톱 시스템 구축 및 수(水)운영종합상황실 설치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시민들에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


제물포스마트타운(JST) 건립으로 그동안, 취업·창업 지원기관 분산으로 인한 불편사항과 중복 또는 유사사업의 비효율성을 제거해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모든 계층 간 취업·창업 업무를 한공간에 배치해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창업교육장 및 창업교육실,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 안정적인 창업공간 확보를 통해 청년창업자의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상설박람회장 및 제품판매장 등을 조성해 상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화구역에 행정타운, JST, 청운대 등 앵커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인천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청년실업문제를 청년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침체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시개발사업의 원주민 재정착은 물론 청년에게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에게는 사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의 이미지 상승과 인천대 이전으로 공동화되고 슬럼화된 도화동 및 제물포역 일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