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올해 매출 1조 달성”
해태제과 “올해 매출 1조 달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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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제과기업 비전 본격 선언”
해태제과가 새 CI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며, 국내 1위 제과기업으로의 비전을 본격 선언했다.
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크라운-해태제과는 올해 매출 1조220억원을 달성해 국내 1위 제과전문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매출 해태제과 5810억원, 크라운제과 3300억원, 크라운 베이커리 외 1110억원 목표치를 합한 수치로, 2005년 크라운-해태제과 합병 이후 경영난을 극복하면서 CI를 바꾸고, 여세를 몰아 하반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재 도약하겠다는 해태제과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신정훈 대표이사는 “새 CI 선포는 해태제과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모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라며 올 하반기로 예정된 기업공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 대표는 기업 공개와 관련해“현재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공모자금규모나 공모가 등의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재 상장 요건이 다 충족됐으므로 올 하반기 중 상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제과가 이번에 선보인 새 CI는 한글 회사명 중 해태의 모음과 자음을 조합한 한글 고유의 이미지로, 가운데 열려있는 ‘ㅌ’을 여백의 공간으로 열린 마음과 창조적인 시각을 표현했으며, 부드러운 적색계열의 색상은 전통과 역사성을 반영하고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열정을 표현했다.
또한 해태제과는 새 CI와 해태상 커플마크를 모든 제품 패키지에 23.5도의 각도로 동일하게 적용해 제품 브랜드의 기업 책임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