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친환경 쌀, 안정적 판로 확보
의성 친환경 쌀, 안정적 판로 확보
  • 의성/강정근기자
  • 승인 2013.01.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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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백화점등 전국 53개 매장서 선보여
의성군(군수 김복규)에서 생산된 친환경 무농약 쌀이 전국 유명백화점을 비롯 53개 매장에서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

의성군은 풀무원 계열회사인 (주)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와 지난해 6월경 친환경 농산물 생산ㆍ판매를 위한 MOU(협약)를 체결해 의성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공하게 됐다.

협약체결 첫해인 2012년에는 복숭아, 자두, 마늘, 사과 등을 계통출하 했으며, “쌀”은 단가 일괄 협상을 통해 가격의 안정화를 가져오게 됐다 의성군 친환경연합회 (회장 강홍우)에서 생산된 벼(품종:칠보,면적:20㏊) 120톤을 40㎏ 한 가마당 66,500원에 수매가를 결정 일반 벼 농협수매가보다 가마당 6,000원~7,000원을 더 받아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작목별 품종, 농법, 포장, 제품개발로 차별화된 농산품을 생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영농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연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며, 생산은 “의성군”이 책임지고 판매는 (주)올가홀푸드가 맡는 역할 분담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