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기·친서민 복지에 역점”
“지역경제 살리기·친서민 복지에 역점”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3.01.14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시, 신 낙동강 시대 맞아 거점도시로서 변화 주도
‘대한민국 농업 수도’ 농업발전 위한 과감한 투자 선도적 귀농·귀촌 프로젝트로 농촌 활성화에 심혈 “지역경제 살리기와 친서민 복지시책에 역점을 두겠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민선5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시정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이렇게 함축해 말하고 있다.

신 낙동강 시대를 맞아 상주시가 낙동강의 거점도시로서 변화를 주도해 가고,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서 농업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 선도적인 귀농·귀촌 프로젝트로 농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2012년 시정 주요성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는 한해 동안 도시민 510가구 948명을 유치하고, 5천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1,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해로 평가된다.

상주시는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상주’ 건설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일념으로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2012년도에 상주시 본예산 일반회계 예산액이 5,150억원으로 개청 이래 처음으로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그 동안 많은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었던, 서민들의 보금자리인 LH 무양지구 공동주택(분양 451, 임대 737세대)이 분양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시 의회 청사에 있는 민원실을 시 청사로 이전하기 위한 막바지 공사로 시민 불편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는 목표(3,594명)대비 147%가 증가된 5,300여명을 창출한 성과를 거두었고, (주)LS네트웍스를 비롯한 8개 업체 1,73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부지125,137㎡에 106여억원이 투자된 함창 제2 농공단지는 지난해 5월 16일 준공돼 현재 분양중에 있다.

화서 제2 농공단지 조성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중앙시장 환경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으로 서민경제 안정에도 힘을 쏟아 왔다.

명지3차아파트를 시작으로 11개단지 3,253세대의 도시가스 공급과 2017년 개통될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사무실을 상주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는 한편, 사통 팔달의 교통망 확충, 낙동강과 백두대간권의 활발한 관광개발로 상주시가 대한민국의 물류교통 및 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를 선포한 후, FTA대비 농업생산성기반 확충 및 농업경쟁력 향상, 친환경농업과 전략품목 육성, 농산물해외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지난 4월부터 귀농·귀촌 특별지원팀을 설치, 12월 24일까지 도시민 510가구 948명이 상주시로 전입해 옴으로서 상주가 전국의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살고 싶어하는 ‘귀농·귀촌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이처럼 지난 1년간 노력의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생산성 평가에서 「으뜸 행정상」, 아름다운 자전거 길 평가에서 최우수상, 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안전관리대책 부문 최우수상, 물관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도 단위에서는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최우수상,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최우수상, 낙동강 살리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2년 연속으로 도정 역점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3년 시정 주요 추진방향> 상주시는 계사년 새해에는 국내외적 경제적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엇보다 지역경제활성화와 모든 시민이 잘사는 행복한 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립농업생명미래관 건립을 재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귀농희망 도시민 5백가구를 유치하며 FTA대응 축산 장기발전계획과 농업발전방안을 마련한다.

또 낙동강생물자원관을 준공하는 등 낙동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물산업단지를 유치하며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상주시는 최근 낙동강권 개발사업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해 국토 중심! 일류 상주! 행복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3년 시정을 더욱 역동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친 서민 복지정책의 지속적 추진 전국 민원행정 최우수기관의 위상답게 역지사지 민원업무, 고객만족 3S운동(Smile, Speed, Special), 공무원 친절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정 주요사안은 대의기관인 시 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주민설명회, 공청회, 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소통과 화합하는 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다.

거동이 불편한 2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조 보행차를 시범으로 제공하고, 마을회관·복지회관·경로당 신축 및 보수에 금년보다 21억원을 증액한 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상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에 16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요양시설 지원과 노령연금 지급,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교통카드제 시행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체계 마련, 보육인프라 구축,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노력하겠으며, 특히 관내 568명의 이주여성과 61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운영에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동과 모동의 보건지소 신축과 장비 개선, 보건지소 물리치료실 활성화, 의회청사의 보건소 리모델링 사업도 22억원을 들여 추진함으로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으며, 찾아가는 주민종합서비스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농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건설 금년도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진 FTA대응 상주축산 장기발전 계획과, 상주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벼 재배농가 자재 및 상토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통해 농업에만 전념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한편, 친환경 농업 기반조성과 남부지구에 농기계 임대사업 분소 건립, 신 소득 작목과 선진 농업기술 보급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함창·은척·이안일원에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마련한 “경북 생명건강산업 특화단지”조성 방안을 토대로 생명건강산업과 함께, 명주박물관 및 명주테마파크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농업의 수도』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국립 농업생명미래관 건립”을 재 추진하겠으며, 사벌면 삼덕리 일원에 “농업시험 연구 및 첨단 농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자 유관기관은 물론 대학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년 4월부터 귀농·귀촌 특별지원팀을 운영해 12월 24일 현재 510가구 948명을 유치하였으며, 금년에도 더욱 내실화해 매년 500가구씩, 2016년까지 3,000가구의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해 인구증가에도 크게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교통망과 도시기반 확충,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 상주~영덕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으며, 어모~상주간 국도 3호선 확·포장공사, 헌신~부원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금년중 준공되도록 하겠으며, 화개교 ~ 북천교 대로는 2014년까지 추진하고, 명지아파트~상주역 대로 확포장 등 도시계획 도로에 166억원을 집중 투자하며, 시군도 정비 8건에 39억원, 농어촌도로 정비 15건에 37억원, 소규모 주민숙원 및 용배수로·농로정비사업에는 197억원 등 전년 대비 약 100여억원을 증액 투자해, 지역간 균형발전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의 요충지로 국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이점을 살려 현재 분양중인 함창 제2 농공단지와 화서 제2 농공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나갈것이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노력할 것이다.

금년 중으로 상주곶감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완공된 중덕지 자연 생태공원은 금년 상반기까지 내부시설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공간으로 개방하겠으며, 청리ㆍ공검ㆍ사벌 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삼백농촌농업테마공원의 본격적인 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 품격있는 녹색 문화·체육·관광 도시 육성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강을 따라 전국토를 잇는 「낙동강 자전거길」이 개통돼, “문명 실크 로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상주보 주변의 낙동강 학(철새)관찰 전망대 및 비봉산생태탐방로 조성의 마무리, 기존 활공스포츠 시설과 수상레저 시설을 확충해 하늘, 땅, 강 길을 즐길 수 있는 강변 레포츠 천국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단계로 2013년 하반기 준공을 앞 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신(新)나루 문화벨트, 낙동강 역사 이야기촌 등 낙동강권 관광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중심도시로 부각과 함께 물 산업단지(Water Business Cluster) 유치, 낙동강 국제 물 주간행사 등을 개최해 물 산업을 상주발전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발전시텨 나갈 것이다.

또한, 속리산 시어동 휴양 체험단지를 조성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우리지역으로 유치하고, 모동·모서 백화산 등 백두대간권 개발로 경천대와 문장대, 백화산으로 연결하는 관광 삼각벨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 감고을 이야기축제의 성공적 개최 지원, 병풍산고분군 정비 등 향토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재 보존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시청실업 사이클팀 운영활성화에도 노력하는 한편,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와 각종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 지난 10월부터 시행중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정착화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금년도에 준공된 하수슬러지 및 음식물 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운영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 북천 생태하천과 공검천 생태하천 복원, 병성천『고향의 강』사업을 201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낙동강 수질보전에 노력할 것이다.

금년까지 사벌 매호 취수시설을 완료해 경천대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으며, 또한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연결복원 등으로 일제강점기 끊어진 백두대간의 혈맥을 되살리는 사업도 추진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청정 환경 보존·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성백영 시장은 민선 5기 출범으로 신낙동강 시대를 열었다면 새해에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우리 상주의 힘찬 도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고 “저를 비롯한 1천 1백여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도전’을 신조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지수가 충만한 상주로 만들어 가는 선봉에 설 것이며, 우리 상주인의 굳은 의지를 한데 모은다면 우리 상주의 앞날은 더욱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우리 상주가 ‘통일 조국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하고 기본을 충실히 준비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