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석 인수위원 자진 사퇴
최대석 인수위원 자진 사퇴
  • 최우락 기자
  • 승인 2013.0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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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상 이유”… 朴당선인 수용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을 맡았던 최대석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가 13일 인수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최 인수위원이 어제 일신상의 이유로 인수위원직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인수위 2차 인선에 이름을 올린지 9일만이다.

최 교수는 김장수 간사, 윤병세 위원과 함께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최 교수의 사임이유와 관련한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도 윤 대변인은 “일신상의 이유로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인수위원 추가 임명과 관련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발표를 하겠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한편 최 교수는 현재 휴대전화를 꺼 놓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