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 ‘탄력’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 ‘탄력’
  • 진도/조규대기자
  • 승인 2013.0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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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후지 개발사업 국비 30억원 확보
남해안 선벨트 선도사업인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항 배후지 일대 574,701㎡에 사업비 총 354억원(국비 156억원, 지방비 198억원)을 투자하여 배후부지 기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13년도 정부예산에 당초 국비 7억원이 확보되었지만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구 의원인 민주통합당 박지원, 이윤석, 김영록 의원, 예산의결특별위원인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 방문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추가로 총 3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국비 총 30억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 및 상수도 기반 공사 등 2015년까지 완공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기존의 팽목항 및 서망항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산업·수산가공시설, 숙박·휴양·레저시설 등 해안경관과 주변이 조화를 이루는 항으로 모습을 갖추어 복합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서남해안 중심 항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산업·휴양문화, 상업시설 등을 고루 갖춘 서남해안의 물류거점 항으로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간 교류는 물론 동북아 국제협력 증대를 통해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연안항)과 서망항(국가어항) 일대 574,701㎡를 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국토해양부로부터 2011. 12. 30. 개발 계획을 승인·고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