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경북 의성군
또 이 뿐만 아니라 일행과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자 도박을 같이 한 상대방을 납치해 폭행을 하여 입건된 사실도 있다고 한다.
도박은 중독성이 강한 놀이다. 설사 중독까지 가지 않았더라도 모두 본전 생각때문에 쉽게 손을 끊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도박꾼의 얘기라고 한다.
처음에는 재미로 하다가 조금씩 잃다보면 본전만 챙기고 그만 둔다고 생각하면서 계속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도박을 계속하게 되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다 알겠지만 도박으로 인한 결과는 항상 패가망신이고 그것도 모자라면 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다반사고 심지어 다시 도박을 하기위해, 도박 자금을 준비하고자 강도 절도 등의 범행을 하게 된다고 하며 그러다가 유치장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기본이다.
도박이라는 것은 일단 발을 들이면 끊기 힘들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것이다. 되도록 접근을 안하는 것이 좋은데 우리 사회에서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명절날 가족들이 모이면 기본적으로 고스톱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 명절날 가족간의 놀이는 막기 힘들다.
하지만 간단한 가족간의 명절날 놀이로 끝나야 할 것이 놀이를 떠나 중독으로 가면 사회적 범죄가 되는 것은 눈을 보듯 뻔하니 되도록 먼저 가정에서의 인터넷 등의 중독에 가까운 사행성 도박에의 차단은 시급한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경찰에게 모든 단속을 다 하도록 맡기기 보다는 우리 가정에서부터 먼저 도박을 하는 환경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가정에서는 어른들이 어린이들이 보는데서 장시간 화투, 카드 등의 놀이를 하는것을 삼가도록 하고 그리고 학교앞 문방구등에서는 어린이에게 어른들의 상술에 의한 사행성 게임을 하도록 권장하지 않도록 배려를 하고 무엇보다 가정에서의 사행성환경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기관인 학교에서도 도박의 폐해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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