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건설’ 총력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건설’ 총력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13.01.08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들이 편안한 ‘안전 연천, 안심연천’ 조성 ‘만전’
다양하고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 문화·관광산업 육성 농·축산업 지원 경쟁력 있는 ‘친환경 미래농업’ 구축 김규선 경기도 연천군수는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한·미 FTA 발효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전있는 으뜸연천 명품연천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연천군을 새롭게 웅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연천군 2013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연천군은 그동안 진척이 부진했던 국도 3호선 확포장공사, 대체 우회도로 건설, 국도37호선 확포장공사, 동서녹색평화도로 건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연천까지 연장건설과 경원선전철 연장사업 외 동과 서를 DMZ휴전선을 따라 연결하는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 시장 군수들과 공조하여 적극 추진한다.

또한 DMZ 평화적 이용의 거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청소년 교류센터건립에 관해서는 2차 토지매입과 진입도로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11월9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졌고 사업을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교통 연구개발 및 신기술 검증을 위한 국가 공용 대형실물 실험장인 SOC실증연구센터에 대해서는 답곡리 및 현가리 사격장 추진일정을 상호 조율하여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실시설계 승인 절차를 밟는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 연천군은 백학산업단지 분양율 제고를 위한 맨투맨 마케팅 및 유치업종 변경,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 전곡 재래시장 주차장확보 및 문화행사 개최, 전곡중앙로 지중화사업, 취업박람회 유치, 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공공 일자리 지원을 확대시켜 나간다.

-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연천군은 고대산 평화체험 특구내 병영체험시설, 야구장건립,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 고랑포구 및 1.21침투로 조성사업, 질높은 DMZ국제음악제 유치,차별화된 구석기축제 운영, 농산물 큰 장터, 다채로운 수레울아트홀 프로그램 개발,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 및 행사지원 등으로 누구나가 공감하는 차원 높은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한다.


- 농·축산업 지원을 통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미래 농업 구축 연천군은 FTA 최대 피해 부문인 농·축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하여 고품질의 연천 쌀 생산을 지원하고, 나아가 친환경사과재배단지 조성,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 지역 내 농·축산분야 지원 대책 및 품목별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유통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현대화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생산기반 확충으로 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농가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과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경영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해 나간다.


한편 김규선 군수 “민선5기가 출발한지 어느덧 2년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2년6개월여 동안 우리 모두는 새로운 발전과 변화의 길을 위해 열린 마음과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저를 비롯해 4만5천여 군민과 6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려는 한반도 중심의 으뜸연천 명품연천은 머지않은 장래에 실현될 것이라 굳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는 말이 있듯이 이 세상에 최선을 다하면 안 될 일이 없듯이 지난 30여년 전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제정했던 수정법도 이제는 변화된 환경과 시대흐름에 맞도록 개편되어야 하듯이 반세기 이상 규제로 억울하게 피해만 당한 채 살아온 연천도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제대로 가꾸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서 이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군민들과 약속했던 여러 가지 공약들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나 각종 상급기관 평가로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 직원에 대한 교육 등을 강화하여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조직 일부를 재정비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창출하는 발판을 구축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보다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여가문화 창출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꿈을 키우는 아동복지 서비스를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전개, 저소득장애인들의 자립기반 구축, 재활지원, 다양한 가족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주민숙원인 청산면 562탄약고 개선방안과 군 훈련장 개선방안 등을 군 관계 당국과 원만히 합의하여 조속히 해결되도록 힘쓰겠습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을 지나간 2년6개월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해소하는데 모든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겠으며, 모든 군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행복도시 연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