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에는 사고없는 행복한 한해 만들자
무자년에는 사고없는 행복한 한해 만들자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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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2007년 한 해는 많은 화재와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많이 발생했다.
모든 사고가 그렇듯 우리가 조금만 주의하고 미리 예방대책을 세우고 관심만 가졌더라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는 화재 사고였다.
이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 만큼 과거의 각종 안전사고를 거울삼아 무자년에는 시민모두가 화재예방 실천과 안전문화를 정착하여 더 이상 소중한 가족, 직장동료들의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우리는 그 동안 다리공사장 붕괴, 아파트화재, 공장화재 등으로 소중한 가족과 심지어 소방공무원까지 숨지는 안타까운 일 들이 발생 했다.
우리는 그 때마다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 된 사고라 외치며, 안전에 다시 생각하고 예방 대책을 강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계속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어느 누구의 안전을 위한 것 보다는 내 자신, 내 가족, 내 직장 동료의 안전을 위해 생각보다는 실천을 먼저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변해야 한다.
우리주변에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 큼 생활주변에 위험요소가 많이 잠재하고 있다.
안전은 우리가 미리 생각하고 준비 했을 때만이 “안전”이라는 두 글자가 가정과 직장을 행복하게 지켜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무자년에는 대형화재 등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