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도약
예천군,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도약
  • 예천/장인철기자
  • 승인 2013.01.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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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등으로 새로운 전환점 맞아
문화관광 기반 구축, 역사·문화·전통이 살아 있는 고장으로 ‘곤충생태도시 예천·친환경 선진 농업도시 예천’으로 우뚝 경상북도 예천군이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등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해 열린 곤충바이오 엑스포에는 85만명이 다녀 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면서 ‘곤충생태도시 예천, 친환경 선진 농업도시 예천’으로 우뚝 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 있는 고장으로 문화관광 산업 기반을 구축,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을 강화하여 부자농촌 만들기 나서는 예천군이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착착 추진하고 있다.

<2012년도 군정성과>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적 개최 2012년도 예천군정의 가장 큰 성과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개최한 곤충바이오 엑스포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8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고, 34억여원의 입장료 수입, 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어 곤충생태도시 예천, 친환경 선진 농업도시 예천으로 우뚝 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최고 곤충 산업 축제’로 인정받았고, 대한민국 지방자치 제1회 신아대상 ‘문화관광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 원활한 추진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은 편입용지 보상이 98%에 이르고 신청사 건립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어 2014년말까지 이전에 차질 없을 것이며, 제2행정타운 내 농업자원관리원을 비롯한 31개의 공공기관이 이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예천읍에서 도청 신도시간 8.5㎞ 직통도로 개설 사업이 확정되어 환경영향평가중이고, 금년도 국비예산 877억원이 확보되어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내성천 종합정비, 한천 고향의 강 조성,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됨으로써 도청 신도시 건설과 함께 예천군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예천, 감천, 용궁 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여 군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친환경 위생매립장 조성을 위한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남본삼거리~우계리간 외곽도로망을 구축하고, 대심지구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도시환경 기반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 살기 좋은 복지 농촌 건설 위해 전력 지금 우리 농촌은 FTA 시장 개방,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업분야에 5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벼 재배농가 상토지원, 농기계 임대 사업 등 농업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백석지구 과실 전문생산 단지 조성,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 확정되어 본격 추진된다.

또한, 도청 신도시 건설에 따른 도시 근교농업 육성을 위해 신선채소 전문단지를 조성, 1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신도청 시대와 연계한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18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금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특히 소규모로 운영되던 212개 작목반을 22개 브랜드별로 통합하여 미래 농업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노인·여성·장애인을 위한 복지 지원과 다문화 가정 확대 지원 등 보건의료시설 확충으로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고, 희망복지 지원단을 신설하여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확대하여 안정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사 양성을 위한 대구교대- 경북도교육청-예천군간 MOU 체결, 경북대학교외 2개교 향토생활관 사용협약 체결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민원실 내 미니갤러리 확장 운영하고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 운영 등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하였으며, 매월 직원 생일 만찬과 공무원·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등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 온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중앙 및 경상북도 평가에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대상, 노사문화 우수기관, 경북 농정 평가 최우수,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평가 최우수 등 32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여 14억원의 상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3년 군정추진 계획> - 예천읍 도시기반 확충, 도청 신도시와 상생발전 기반 구축 한천교에서 우계삼거리간 도로와 통명리 4차선까지 예천IC진입도로 확장사업을 마무리하고, 용문선 진입도로가 될 우계교 가설은 올해 30억원의 예산으로 착수하여 예천읍의 도시외곽도로망 구축사업을 마무리 하며, 청복지구와 대심지구에 83억원의 사업비로 미개설 도시계획 도로사업을 시행해 새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도시성장 기반을 확충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

특히, 예천읍 시가지에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예천 하수관거정비사업은 기존 오수와 우수의 합류식 관거를 46.5㎞ 분류식으로 개선하여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하수처리비용도 절감한다.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257,000㎡규모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조기에 착공하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역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수도 취수원의 통폐합을 추진하여 신도청 시대에 대비한 개발대상지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곤충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2015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성장될 미래 곤충시장을 선점하여 곤충이 소득과 연결되는 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정서애완용 곤충개발과 선도 농가를 집중 육성하고, 지난해 호박벌특화센터로 지정되어 금년에는 13억원의 사업비로 특화센터를 건립하여 화분매개곤충을 대량 생산 및 보급단지로 기반을 구축해 친환경농업을 중점 육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곤충생태원에는 10억원의 사업비로 50m 규모의 동굴곤충지구를 조성하여 탐구기능을 보강하는 등 체계적인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자연생태 곤충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고, 중장기 지역 곤충산업 육성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곤충을 예천군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 있는 고장으로 예천군은 상리면과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일원에 2,889㏊ 1,546억원을 투자하여 조성되는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는 곤충생태원과 연계해 산림휴양 생태관광지로 조성된다.

또한, 풍양면 삼강리 일원에 2015년까지 조성될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1,155억원의 사업비로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상가 등의 시설을 만들어 회룡포와 더불어 강 문화 관광지로 가꾸고, 내성천 종합정비사업은 15.1㎞구간에 자전거길, 하천환경정비, 생태하천조성, 제방정비 등을 실시하고, 예천읍 백전리에서 개포면 경진리까지 총 9.0㎞ 구간에 하천정비, 산책로, 자전거 도로,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는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착수하여 문화와 추억이 흐르는 명품하천으로 조성한다.

-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농촌 만들어 FTA시장개방,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목반을 통폐합하고, 농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해 농정에 반영하는 등 농업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과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포면 경진리에 50억원을 투자하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농가 상토지원 보조를 75%로 상향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29종 79대를 확대 보급하여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리면 백석리 일원에 2016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곤충과 사과를 주제로 한 사과테마파크를 조성하여 휴식과 레저, 체험이 공존하는 농업을 관광자원화하고, 특허청과 예천군이 매칭펀드사업으로 추진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은 예천군 이미지에 부합한 개발로 급속한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외인지도도 제고한다.

예천군은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복지예천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하여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 69억원과 의료급여 125억원을 지원하여 절대 빈곤층의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와 여가 활용을 위하여 경로당 신축 및 보수,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후생활 보장 등을 위하여 1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여성과 어린이를 위하여 여성들의 교양활동과 리더쉽 향상 역량교육, 보육사업 확대, 취약아동지원,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 6억원을 지원하여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늘리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보호에 힘쓴다.

또한, 독거노인들이 마을경로당에서 공동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 거주제를 확대 운영해 홀로 계신 노인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건지소 1개소와 보건진료소 2개소를 신축하여 농촌에 쾌적한 의료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2010년부터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한 예천읍 순환형 매립지 정비 사업을 금년 8월까지 완료하여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예천하수종말처리시설내 1일 80㎥규모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연내 마무리하여 수질환경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감천·용궁·풍양면의 상수도 급수구역에 95억원을 투자하여 2014년말까지 완공해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식수난을 해결하는 등 기초생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 소통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구현 주민들 삶의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군정에 반영하며, 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농업인들과 들판대화를 확대하는 등 현장행정을 확대하여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며,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민원도우미제, 미니갤러리 운영, 작은 도서관 운영 등 민원인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여 군민에게 감동 주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사랑받는 군정을 구현한다.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시대에 선진 군민의식을 함양을 위해 예천아카데미에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내부 동기부여를 위하여 군정발전 유공자에 인사상 우대하고, 무사안일·비리,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자에 대해서는 문책을 강화하여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주민들을 위한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이장들을 위하여 이장단체상해보험 가입, 이장협의회 워크샵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로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신도청 시대와 연계한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 있는 고장, 예천 만들기 위해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