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동두천, 바로서는 동두천 만들기’ 총력
‘당당한 동두천, 바로서는 동두천 만들기’ 총력
  • 동두천/김명호기자
  • 승인 2013.0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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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일 할 수 있는 ‘경제도시’· 수도권과 연계되는 교통망 확충 강화
‘수도권 제1의 레포츠 관광도시’·‘소외 없는 생활 복지도시’ ‘맑은 생태도시’·‘참여와 소통하는 행정도시’ 조성에도 박차 “저는 언제나 동두천 발전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천대받고,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우리 동두천이 당당하게 바로 서는 날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당당한 동두천, 바로 서는 동두천’이라는 큰 틀을 가지고 2013년도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모두가 원하는 풍요로움을 수확하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오세창 경기도 동두천시장은 2013년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미래를 약속하는 교육문화, 따뜻이 감싸주는 서민복지, 희망을 펼쳐가는 지역개발”의 주요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계사년 새해에는 시장의 입장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일로 3가지를 꼽았다.

오세창 시장은 “첫째, 미군반환 공여지에 얽힌 여러 가지 문제를 반드시 매듭, 둘째, 공무원 조직의 일하는 방법을 개선, 셋째, 청렴한 동두천 깨끗한 공무원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향응, 횡령, 금품수수 없는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것이 소망이다”고 밝혔다.

또 ‘당당한 동두천, 바로 서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올해의 중점추진과제를 ‘누구나 일 할 수 있는 경제도시’, ‘수도권과 연계되는 교통망 확충’,‘수도권 제1의 레포츠 관광도시’,‘맑고 푸른 생태도시’,‘혼이 담긴 문화. 참된 교육도시’, ‘소외 없는 생활 복지도시’,‘참여와 소통하는 행정도시로’선정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동두천시의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도시 만들기 미군기지와 지역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캠프 케이시와 호비의 이전시기를 조기에 확정하고 국책사업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대규모 개발계획을 준비한다.

캠프 캐슬과 모빌은 연내 반환을 추진하여 대학 1~2개소를 추가로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며, 지역개발사업에도 더욱 노력하여 LNG 복합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200억원을 투자하여 도시가스 설치 사업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또 추진 중인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를 2013년도에 준공하여 50개소의 아파트형공장을 유치하고 연간 1,000명의 일자리를 확보한다.


또한 박근혜 당선자가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약한‘특정지역 지정’이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기업·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망 제공 수도권과 연계되는 도로망을 확충하여 기업과 시민모두에게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개설중인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완전 개통을 추진하고 전철 1호선의 운행 횟수를 늘려 평화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간다.

구리~동두천(포천)간 민자 고속도로의 지속적인 추진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과 수도권 KTX 연장사업이 의정부까지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동서도로 확충을 위해 이미 추진 중인 광암~마산간 도로개설 사업도 2014년 내에 준공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

시내 도로망 확충을 위해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도로확장사업과 상패로 신사로간 도로개설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도시계획도로도 16개 사업에 250억원을 투자하여 지역간 원활하게 소통되는 도로망을 확충한다.

-수도권 제1의 레포츠 관광도시 만들기 소요산 확대개발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수도권 제1의 레포츠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요산의 확대개발을 위해 관광지 개발계획의 재수립과 소요산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가 있는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또 소요산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외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산림욕장 도로를 개설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제7회 왕방산 국제 MTB대회, 락 페스티발, 소요 단풍문화제 등도 지속 추진하여 시를 레포츠 관광의 대표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수해 없는 맑고 푸른 건강한 생태도시 만들기 수해 없는 맑고 푸른 건강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기본 계획 재수립를 추진하여 기존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동두천의 균형발전과 미래에 적합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498억원이 투자되는 신천 하폭 확장 사업과 88억원이 투자되는 중앙빗물펌프장 증설사업을 추진하여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추진중인 신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2013년에 준공하고, 230억 규모의 고향의 강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신천 전 구간을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만든다.

또한 수돗물 취수장 이전사업을 완료하여 2013년 하반기 부터는 임진강의 1급수를 원수로 확보해 품질이 우수한 수돗물을 공급해 나가며, 악취제거와 수질개선을 위한 EM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하패리 인근지역의 음식물 처리장과 축산농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여 악취문제를 해결한다.


-참된 교육도시 만들기 혼이 담긴 문화를 전승하고 교육환경개선을 추진하여 참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낙후된 공연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지역예술인들의 숙원인 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 수련원을 건립하여 지역의 문화적 수준을 높여 나간다.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동두내 옛소리 보존회, 하봉암도당굿 보존회 등 시 지정문화재와 우수전통 민속보존사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며, 시민들을 위한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낙후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학생 100명에 대한 애향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 나가며,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드림 토요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유치원 5세 이하와 초·중등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생활 복지도시 만들기 어렵고 외로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는 생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소의 기능을 더욱 다양화하고 활성화 하여 저소득층 및 노인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계층별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노인 및 여성, 아동들에 대한 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 부모가정, 홀몸노인들을 위한 지원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차상위 계층과 위기가정에 대해서도 신속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지역의 장애인을 위해 콜벤 차량을 4대로 늘려 장거리 외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정도시 만들기 일하는 풍토를 개선하고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먼저, 2013년도에는 직장 내부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불필요한 회의시간 단축과 문서절감, 소통강화 등을 추진하여 조직내의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며, 모든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하여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예산을 절감하고, 횡령·향응·금품수수 등 부정부패 없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월1회 직원교육과 현안사항에 대한 수시 감사, 일벌백계의 강력한 처벌 등을 통해 청렴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간다.

한편 오세창 시장은 “저를 포함한 공직자 모두는 2013년도에도 당당한 동두천, 바로서는 동두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지금 당장 힘들고 눈에 띄는 변화가 적어 많은 불만이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저와 시 공무원들을 믿고 2013년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어 어디에 내놓아도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동두천을 만들어 다음세대는 우리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희망찬 동두천의 미래가 좀 더 빨리 올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도 계사년에는 동두천의 미래를 앞당기는데 적극 동참하여 주길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