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빌딩, 친환경을 만나다
인텔리전트 빌딩, 친환경을 만나다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3.01.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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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명작> 대전무역회관
부산, 경남, 광주, 대구에 이은 5번째 지방무역회관인 대전무역회관이 지난해 10월, 준공식을 가지며 그 위용을 드러냈다.

서희건설은 스마트한 빌딩관리시스템과 자연친화적인 공간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충청권 무역 활성화의 중추가 될 대전무역회관을 대전지역의 랜드마크로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무역회관은 서희건설이 지난 2010년 5월 착공해 2012년 9월 완공했다.

약 28개월간의 공사기간 중 지하 토공사 및 지하층골조공사만 공기의 절반이 넘는 기간이 걸렸으며, 친환경 인증을 위해 준공 한 달 전에 실질적으로 준공을 마쳐야 하는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서희건설은 특유의 추진력으로 명작다운 명작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특히 건물 전체가 친환경시설을 갖추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 공인 인증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서를 받은 것이 특징이다.

전체 조명의 90% 이상을 LED 조명을 사용하였으며, 외벽에 시공된 커튼월은 반사 로이복층 유리 및 단열필름을 적용하여 반사율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중수, 우수 재활용 등 절약형 물순환체계를 비롯하여, 오수를 자체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춘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건설에 사용된 설비나 전기 등의 자재 및 장비들도 친환경 인증마크를 사용한 제품을 사용해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자연친화적인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해 진정한 친환경 건축물을 구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