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임원인사
STX,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임원인사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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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 책임경영체제 구축 글로벌 경영 가속화
부회장 3명·사장 3명 등 총 64명 대규모 승진 선임

STX 그룹은 ‘2008년 매출 25조원, 해외매출 260억불’ 달성을 위한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해 해운·무역, 조선·기계, 플랜트·건설, 에너지의 4대 사업부문을 축으로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체제 구축에 따른 집행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TX는 지난 26일 이종철 부회장, 이상옥 부회장 승진을 포함해 사장 승진 3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승진 14명 부상무 승진 25명 등 총 60명에 대해 승진인사를 실시하고 부회장 1명, 전무 1명, 상무 1명, 부상무 1명 총 4명을 신규 선임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와 아울러, 실장 승진 및 신규 선임 27명에 대한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는 벌크선 사업의 성공적인 전개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경상이익을 달성한 이종철 STX 팬오션 사장을 해운·지주(무역)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해외 에너지 및 자원개발을 성공적으로 전개한 이상옥 STX 에너지 사장을 에너지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시키고, 이인성 前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을 조선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STX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내년에도 개발형 사업(Developing Biz) 기반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그룹 매출 25조원, 해외매출 260억 달러 달성하는 동시에 각 사업 부문별로 성과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역량 집중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진해/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