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온열기구 등 화재예방 철저를…
전기 온열기구 등 화재예방 철저를…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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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나주소방서
국제 원유가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칫솟는 상황에서 서민층은 기름보일러 보다는 전기장판 및 전기 온열기구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늘어나고 있다.
전기 온열기구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위험도 높아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하여 화재 발생 우려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하면 전기장판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는 온도 조절 장치가 과열 또는 장판, 담요에 접혀진 부분에 저항이 증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전열제품 사용증가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전기장판 등 전기온열제품은 주로 보온을 장시간 사용하고 있어 과열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사고가 나기 쉽기 때문에 전기온열제품을 사용 할 때는 중국 제품처럼 값싼 제품 사용은 자제 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제대로 검증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전기온열 제품 등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조절기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 등의 주의하고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 않도록 사용해야 하며 또한 사용할 때는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할 때는 반드시 전원 코드를 빼야 한다.
그리고 제품을 물세탁하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물세탁을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화재 등 각종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환절기, 우리에게 따뜻하고 편리함을 주는 전기온열 제품이지만 사용 중 조금만 부주의하면 언제라도 큰 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의해서 사용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