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폐 휴대폰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2천300만원 기탁”
“대전시, 폐 휴대폰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2천300만원 기탁”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2.12.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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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2만5000여대 수거
대전시는 지난 6월부터 “범 시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2300여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5개월간 시를 비롯해 자치구, 공기업 및 유관기관과 및 각 급 학교 등에서 “범 시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전개해 2만 5000여대를 모아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한 후 매각했다 이번 기탁금은 폐휴대폰 매각으로 발생한 수익금 3900만원 중 경품제공, 홍보비 등 수거비용 1600만원을 제외한 전액으로 자치구별 수거실적에 따라 해당지역 불우이웃돕기에 쓰도록 기탁했다 한대의 폐 휴대폰에는 평균 금 0.034g과 은 0.2g, 구리 10.5g이 함유되어 있어 수거된 2만5천여대는 광석(금, 은, 구리) 271kg를 수거한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전명진 자원순환과장은 “폐 휴대폰 모으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클린도시 건설과 재활용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