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온정 ‘넘친다’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온정 ‘넘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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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기업·각종 단체등 성금 기탁 ‘러시’
연말 연시 경기 수원지역에 불우 이웃과 홀몸노인,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과 각종 단체들의 따뜻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성금을 기탁하거나 갤러리나 일일찻집 등을 통한 수익금을 기탁하는 방식도 늘어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수원지점은 지난 13일 2007년도 연말 경륜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노숙자쉼터인 낙원제일교회 부설 복지낙원(낙원의집)과 장애인공동생활시설 양념정에 각 100만원씩을, 독거노인과 장애우, 어려운가정 등 28명에게 각 25만원씩 총 9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위치한 삼성이플러스 치과병원은 지난 20일 영통구청을 방문해 영통구 관할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8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권선구지회는 지난 20일 ‘이웃에게 사랑을,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향상’이라는 송년회를 열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240만원을 모금해 권선사랑연합회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장안구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장안구청사 1층 장안갤러리에 전시된 비즈공예, 한지공예, 프레스플라워, 서예, 도자기 공예, 구슬공예, 손뜨개, 점토클레이, 홈패션, 천연비누 등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내년 1월 장안구 관할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수원시 화서1동 화서사거리 농협건물 2층 음식점 ‘명가정'은 지난 20일 낮 12시에 화서1동 홀몸노인 30여명을 초청해 돼지갈비 등 점심을 제공하기도 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과 영통1·2동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
한국아쿠르트 매산판매점 배달 직원들과 대표가 지난 24일 화서1동과 고등동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엄삼용기자
sy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