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수위원장, 이경숙 숙대총장 유력
대통령 인수위원장, 이경숙 숙대총장 유력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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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인수위원장에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지난 24일 알려졌다.
이 총장은 앞서 당선자로부터 인수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내년 8월로 예정된 총장 임기를 이유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래 이명박 당선자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손병두 서강대 총장을 포함한 세 명의 후보를 두고 고심했으나, 정 전 총장이 고사해 결국 두명으로 압축됐다고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기업인 출신으로 이 당선자의 경제관을 구현하기에 가장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손 총장은 전경련 부회장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당선자 비서실장에 임태희 비서실장, 인수위 대변인에 이동관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