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광진 만들기’ 올인
‘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광진 만들기’ 올인
  • 김두평기자
  • 승인 2012.12.2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으로 구민중심 복지체계 구축
2012년 민선5기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정 목표인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 실현에 심혈을 기울인 한해였다.

또한 구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고자 광진구의회를 비롯한 주민들과 부단 없이 소통하며,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왔다.

그러한 결과 광진구는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모범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도 거두었다.

-효율적인 예산 운영 올해 광진구 예산은 지난해 보다 115억원이 증가한 2,691억원으로 편성해 운영했다.

올 예산은 외형상 규모는 증가했지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확대 정책으로 구 자체 재원은 줄어들고, 사용 용도가 정해진 국비·시비가 큰 폭으로 증가해, 상대적으로 구 자체사업을 위한 예산은 감소했다.

구는 이러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전시·행사성 사업을 과감하게 폐지·축소를 통해 경비를 절감하는 등 재원 마련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절감된 예산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불편사항 해소 사업에 우선하여 집행했다.

이런 광진구가 민선5기 핵심과제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지역경제, 복지, 교육, 지역개발’4대 정책과 24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1만 7천여 자영업자에게 체계적 상담과 지원 4대정책 중 지역경제 분야는 일자리 공시제를 시행해 4년 동안 구의 산업기반과 인적 자원에 맞는 200여종, 3만 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약자인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여 6,3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또, 1만 7천여 자영업자에게는 체계적인 상담과 지원을 위해‘자영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자금지원과 교육, 경영상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복지행정 강화 두 번째는 복지분야다.

구는 복지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으로 바꿔 구민중심의 복지체계를 만들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어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해주는 ‘희망복지지원센터’와 엄마들이 24시간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365일 열린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복지지원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건강매점과 아침밥 클럽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2012년 3월에 개소한 ‘중곡보건지소’는 지하2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그동안 보건소 접근이 어려웠던 중곡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사각지대 해소 전국평가’에서 최우수구, 올해‘희망복지지원사업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행정안전부 주관‘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공교육 중심으로 자녀교육부담 최소화. 맑고 깨끗한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 세 번째 정책은 교육이다.

광진구에는 유치원이 41개, 초등학교 22개,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9개교가 있으며, 이외 재한몽골학교, 광진학교가 있다.

대학교도 건국대, 세종대, 장로회신학대 등 3개교가 있어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점을 활용,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자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과 후 학교 전문강사 지원을 확대 시행하는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육경비 확대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독서공간 확충 등 미래 잠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과 아트마켓 ‘아름다운 장날’등 건강한 교육문화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분야에 있어서는, 광진구가 2010년 10월 환경부 특별상을 받아‘그린시티’로 선정됐으며, 33km에 이르는 아차산 둘레길 조성사업, 쌀뜨물 EM 활용 녹색생활실천사업 전개 등 녹색문화도시를 만들어왔다.

또, 구의·자양일대와 성수2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 추진과 항구적 수해예방시스템을 구축해 4회 연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품격 있는 계획도시, 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명품도시 광진구는 1970년대 초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개발된 지역으로 일반 주택이 대부분인 데다 어린이대공원, 건대, 세종대, 장로신학대 등에 따라 개발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간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노후화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국립서울병원 종합의료복합단지로의 재탄생, 전통시장 활성화, 구청사 신축 등 도시 기반시설도 품격 있는 계획도시 건설을 위해 선결해야 할 큰 과제이다.

민선5기에 들어서 광진구 도시계획에 큰 변화가 생겼다.

11만 4,030㎡ 용지의 군자역 사거리 일대에는 최고 높이 100m 건물이 올라갈 수 있도록 상업지역으로 변경되어 관광호텔 건립도 가능하게 됐으며, 건대입구역 주변 17만 1,352㎡와 화양1지구 31만㎡가 상업중심지역으로 지정 역세권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졌다.

국립서울병원을 포함한 41만 2000㎡ 중곡역세권 개발도 원만히 추진되고 있으며 구의역 일대 4,767㎡부지는 상업, 업무 복합타운으로 개발되고, 자양동 778-6 일대 1만 804㎡규모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은 중소형 주택과 임대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민선 5기 2년간 총 64회 인센티브 수상, 30억 4백만원 시상금 획득 광진구는 이처럼 ‘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광진’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민선 5기 는 대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0년에 제34회 국가생산성 대상 인재개발부문 대상, 전화민원(120)만족도 제고 및 환경관리실태평가, 노점분야 자치구 평가에서는 최우수구를 수상했다.


2011년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전국 평가와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통합방위 운영평가 국방부장관표창,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와 기초자치단체 지역안전도 진단평가 최우수구, 회계연도 시세 종합평가 및 시 세외수입 정리실적에서 최우수구, 희망복지지원단 운영평가 대상, 복지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했다.

민선5기 11월 현재까지 지난 2년 반 동안 총 64회 인센티브 수상과 30억 4백만원의 시상금을 획득해 어려운 재정여건에 큰 보탬이 됐으며 인센티브 금액은 긴급한 구민복지와 주민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 우선적으로 집행했다.

민선5기 남은 1년 6개월 동안 광진구는 ‘지하철 2호선 지하화’,‘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특구 추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서울동화축제’등의 핵심 전략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김기동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임에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늦출 수 없다는 인식하에 구민과 함께 ‘희망광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