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호 개발 유공자 오늘 포상
아리랑 2호 개발 유공자 오늘 포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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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전자통신硏 김재훈 박사등 12명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2호 개발 및 발사에 공로가 큰 12명의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
과학기술부는 12명의 유공자에게 26일 오후 3시 과천 청사에서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아리랑 2호 개발 책임자인 이주진 박사(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과학기술혁신장이 ▲아리랑 2호 시스템개발 및 발사 총괄을 맡았던 이상률 박사(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과학기술웅비장이 ▲아리랑 2호의 본체 조립 및 부분체 국산화 개발에 기여한 장성섭 본부장(㈜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에게 과학기술도약장이 각각 수여된다.
과학기술포장은 ▲아리랑 2호 자세제어 개발, 본체 국산화개발 총괄, 국산화 부품 시험 등을 담당한 항공우주연구원 이승우, 진익민, 최석원 박사 ▲위성 구조계 국산화 개발을 담당한 ㈜대한항공 함명래 부원장 ▲위성 추진계 국산화 개발을 담당한 ㈜한화 장길회 공장장이 받게 된다.
대통령표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재훈 박사 등 9명, 국무총리표창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신미선 과장 등 12명에게 수여되며 과학기술부총리 표창도 45명에게 수여된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2006년 7월 28일 발사되었으며, 현재 고도 685km 상공에서 하루에 지구를 약 14바퀴를 돌며, 1m급 흑백영상과 4m급 고해상도 칼라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6월1일(해외지역)과 12월14일(국내지역)부터 위성영상 보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