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2012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 남동/고윤정 기자
  • 승인 2012.12.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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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보건소, 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인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 전국 평가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성과 평가는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지자체에 대해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영양플러스사업, 국가검진사업 4개 부문별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것이다.


남동구보건소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15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팀을 구성해 관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유도, 영양지도, 물리치료 등으로 구민의 건강유지ㆍ증진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상담사와 전담간호사를 채용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감염성질환과 정신건강 문제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자를 발굴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각종 정보 제공으로 지역사회 적응, 조기 정착에 도움을 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개인 표창은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위험요인 대상자를 발견해 영양 교육과 보충 식품 제공, 가정방문 상담 등으로 최적의 영양관리와 식생활 습관을 개선시킨 진송미 영양상담사가 표창을 받았다.


이정휴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독거가구와 다문화가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형평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