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애로-건의사항 현장서 해결
중소기업 애로-건의사항 현장서 해결
  • 남동/고윤정 기자
  • 승인 2012.12.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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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내년 2월부터 ‘SOS 이동 구청장실’ 운영
인천 남동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SOS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남동구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 인더스파크)와 일반공업 지역에 7000여개의 중소기업이 경기침체기임에도 활발한 생산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SOS 이동 구청장실은 이런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즉각 조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친기업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매월 2회 2~3개 업체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체와의 소통을 통한 친기업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기업의 관계자, 직원과의 간담회, 현장견학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 자리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 모든 기록은 유형별 DB를 구축해 이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사례별 해결책을 참고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남동산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동 구청장실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애로사항은 즉각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