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태안 기름유출 복구활동 동참
청원군, 태안 기름유출 복구활동 동참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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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과 21일 원유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을 찾아 기름방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단은 청원군 공무원으로만 구성됐으며 하루 45명씩 총 90명이 기름 방제작업에 참여해 시련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의 손길을 펼친다.
청원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봉사활동에 앞서 방제활동에 필요한 흡착포, 갈퀴, 방제복, 장화 등 물품과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한 공무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원유 유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원군 전체가 서해안 주민과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원군은 이번 공무원 봉사단 외에도 청원군 자원봉사센터, 청원군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적십자 새청원지구, 오창읍 이장단협의회, 청주공항공사, 문의교회등 각 단체를 중심으로 10여차례에 걸쳐 봉사단 활동을 전개했다.
우병훈기자
bba7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