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구조 다변화·수산업 선진화에 ‘매진’
수익구조 다변화·수산업 선진화에 ‘매진’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12.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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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인천활어도매업 협동조합 전 이사장, 정부 ‘산업포장’ 수상
활어도매업조합원 소득세 성실 납부 기여 국세청 ‘제1회 아름다운 납세자 상’ 받아 불우이웃돕기 성금등 매년기부 ‘칭송 자자’ 나눔경영 실천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이바지 하고 안정적인 활어 유통시스템 구축에 헌신하며 신선활어 공급으로 소비자만족 증대를 이끌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경서 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 전 이사장.

박경서 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 전 이사장은 20여년 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복지기금 등을 기탁하는가 하면 인천경찰청 경찰발전위원, 인천해양경찰서 해상치안행정발전회 회원, 인천해양경찰서 재향경우회 자문위원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앙자문위원, 인천중구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의 안전과 해양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 활어사업 활성화와 활어 도매업계 위상 강화 박 전 이사장은 활어유통업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1997년 10월 15일 연안부두 인근 50여개의 활어유통업체를 규합하여 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의 발기인 대표로서 조합설립을 추진했고,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 이사로 재직했으며, 2008년 2월 15일 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활동하면서 초기 52개업체 회원을 70개업체로 회원사를 늘리고 활어 공동구매사업, 공동보세창고 운영등 협동조합의 수익구조 다변화와 수입 창출에 힘쓰는등 협동조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전자저울 사용을 활성화하고 활어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하는 등 활어도매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켰다.

또 2008년 이 사장에 당선되어 조합원 업체의 주변 쓰레기 투기 방지, 불법노점 판매상 근절,외상판매 근절, 도로정비, 주차공간 확보등 조합원 민원해결과 판매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성실 납세·나눔의 미학·국가산업발전 이바지 박 전 이사장은 성실 납세와 나눔의 미학,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세금을 내는 내가 잘난 사람이 아니라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그들이 잘못된 것”이라 일침을 가하고 “국민의 제대로 된 권리를 찾기 위해선 납세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2011년 5월 1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제7099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박 이사장이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전자저울 사용, 활어원산지표시제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형성하고 공동보세창고 운영 등 수익구조 다변화에 매진해 활어유통업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역 수산업계는 “박 이사장이 30여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유통 및 양식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특히 인천에서 활어도매업협동조합을 처음 창설한데 이어 다른 지역에도 활어도매업협동조합의 설립에 조언을 하는 등 수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면서 “10여년전 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개인돈으로 명절과 겨울철에 쌀과 연탄 등을 전달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박 전 이사장은 또 지난해 7월 국세청으로부터 ‘제1회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1회 아름다운 납세자 상’에 대해 국세청장은 “성실한 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올바른 납세자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치하하고 “아름다운 납세자 상은 공정사회를 구현하는데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라고 말 했다.

-어려운 이웃돕기 박 전 이사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사비 3천만원을 들여 명절과 겨울철에 쌀과 연탄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인천 중구청에 매년 2회 지역특산물인 쌀과 라면, 석탄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인천 해양경찰서에 매년 라면과 장학금, 인천중부경찰서에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경북 예천군 경로당에 매년 설과 추석때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증하는등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옹진군 천안함 피격사건에 성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사회적 공헌 활동과 포상 현황 박 전 이사장의 봉사활동과 사회적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해마다 3회-5회 해양경찰서 함대와 직원들을 찾아 위문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쌀과 연탄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해양부 장관 감사장, 경찰청장 감사장, 인천시장 표창장, 인천시의회 의장 표창장, 해양경찰청 감사장, 해양경찰서장 감사장,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장, 인천 중구청장 감사장, 인천세무서장 표창장등을 수상했다.

한편 박 전 이사장은 “고객과 이웃을 보고 웃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며 고객과 이웃이 웃음짓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인천활어도매업 협동조합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