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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문제 삼았던 사람 책임져야”
“특검, 문제 삼았던 사람 책임져야”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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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법이 제대로 집행되면 똑같은 결과 나올 것”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BBK 특검과 관련 “(내가) 특검을 받아서 특검에서 무혐의로 확실하게 다시 한 번 (결론이) 나오면 이 문제를 삼았던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나는 틀림없이 공정하게 법이 제대로 집행되면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처럼 무혐의로) 똑같은 결과를 맞는다고 본다.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당선자는 한나라당이 17대 대선을 통해 차떼기당의 오명을 벗고, 네거티브 전략 속에서도 정책 선거를 한 점 등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국정 운영의 동반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선거 때 강재섭 대표가 ‘차떼기당’을 벗어나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지만 벗어날 길이 없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차떼기’라는 이름을 벗어던졌다. 이제 한나라당은 차떼기당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사무총장 등 관련된 모든 당직자들이 법정 한도 20%안에서 선거를 치르느라고 힘들었지만 한나라당이 돈 없이 선거를 하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돈을 안 쓰니까 표가 더나온다는 것 알았고, 지금 시대는 돈을 주고 아무리 표를 사더라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선거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선거 과정에 상대 후보에 대해서 네거티브를 하지 않았다. 토론과정에서 나에게 신좌파 후보라고 할 때 정말 가슴이 아팠지만 울컥하는 것을 참고 깊이 한번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며 “한나라당은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거티브를 하지 않았고, 정책도 우리나라 역사상 그렇게 완벽한 정책을 만든 것은 없을 것”이라며 “지역 공약집을 만들었는데 공약집이 일시에 다 팔렸다고 한다. 국민들이 그 만큼 한나라당 정책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국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기대를 했는데 우리는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성과를 만들지 않으면 전폭적인 지지에 더 큰 실망을 줄 수 있다”며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정책을 정권에서 하나하나 해결할 것이고, 서민과 자영업을 하는 분들을 위해 초기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당원들을 향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기 위해 몇 달간 노력한 그 정성으로 힘을 모아서 5년의 기간을 정말 최선을 함께 해 나가자”며 “한나라당이 국정수행 과정에 협력자가 되고, 때로는 건강한 비판자가 돼서 성공적인 국정을 해나가는데 끝까지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당선자는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이 자리를 빌려 박근혜 전 대표의 협조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힘든 속에서도 전국을 다니면서 운동해 주셨다”고 노고에 치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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