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119구조대 김형섭 소방관이 ‘영웅소방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S-OIL이 공동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2012 영웅소방관’ 시상식이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 소방관은 지난 1996년 소방에 입문한 뒤 2012년 최근까지 구조, 구급대원으로 활약하면서 수난사고, 산악사고, 구급현장, 화재현장 등 약 3000여건이 넘는 구조 및 구급실적을 기록했다.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형섭 소방관은 소방방재청장 표창과 함께 상패 및 부상을 받았으며, 영웅소방관을 배출한 금산소방서는 기관 표창패를 받았다.


김형섭 소방관은 “혼자 상을 수상하게 돼 동고동락 한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손을 내밀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