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울증 예방치료 시범사업 운영
청소년 우울증 예방치료 시범사업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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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우울증에 대한 치료와 예방을 위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우울증 예방치료 사업은 학업성적, 진학, 이성문제 등으로 인한 우울증 자살률이 80%나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처방안을 내놓고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추진했다.
대상은 양평교육청으로부터 4개 학교를 추천받아 우울증 예방 교육 전문교육기관인 ‘치유상담연구원 우리'와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우울증 자가 검진,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처방안, KBS 생로병사의 비밀 영상교육을 통한 한국인 20%의 고통 우울증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자가 검진결과 이상학생에 대해서는 전문의료 기관 및 심리칠센터와 연계해 개별심리 치료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평가해 내년에는 전체 중.고등학교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우울증 없이 건전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양평중학교, 14일 강하중학교, 18일 개군중학교에서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6일은 양수중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송기원기자
kw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