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구도심 살리기에 1086억 투입
내년 구도심 살리기에 1086억 투입
  • 양귀호 기자
  • 승인 2012.12.12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계획’발표
정부가 내년 대구 중구 달비누리길 조성사업, 부산 동래구 고도심 재창조 사업 등 전국 119개 구도심을 살리기 사업에 10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수원에서 전국 57개 지자체 담당자가 참가한 가운데 ‘2013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계획’에 대한 토론과 구체적 사업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으로 57개 지자체의 119개 사업에 1086억원(50% 국비지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울산중구(달빛누리길 조성사업) △부산 동래구(동래 고도심 재창조사업) △광주 남구(푸른길 주변 도시재생사업) △대구 중구(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사업) △대전 대덕구(배달강좌제)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단편적인 가로 정비 수준에 머물렀던 도시활력증진 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커뮤니티 복원방안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