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실천 먼저, 에너지절약 퍼스트 강원’
‘내가 먼저, 실천 먼저, 에너지절약 퍼스트 강원’
  • 춘천/장덕중기자
  • 승인 2012.12.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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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2일까지 동계 에너지절약 대책 강력 추진
강원도는 올 겨울 범국가적 전력난 극복을 위해 ‘내가 먼저(First), 실천 먼저(First), 에너지절약 First 강원’이라는 구호 아래 동계 에너지 절약 대책을 강력 추진한다.

올겨울은 전력 예비력이 200만 kW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국적인 전력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2013년 1월 6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2013년 1월 7일부터 2013년 2월 22일 까지 에너지 절약 위반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위반자에 대해서는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에너지 사용 제한의 주요 내용은 난방온도 제한으로, 공공부문 18℃이하, 민간부문 20℃이하(전기 다소비 건물 등), 출입문을 열고 난방기를 가동하는 행위 금지(모든 사업장), 강원도 지역 공공기관 및 에너지 다소비 건물은 10시~10시 30분, 11시~11시 30분 난방기 사용 중지(예비 전력 400만 kW 미만 등 전력 수급 비상 예고시), 17시~19시 사이 네온사인 사용제한 등이다.

(단, 민간의 경우, 옥외 광고물이 모두 네온사인인 경우 1개만 허용) 이와 함께,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대책본부(道)·대책반(시군) 구성, 근무중 개인전열기 사용금지, 예비전력 200만 kW미만시 의무단전, 에너지 절약에 적합한 자율 복장 착용 등의 한차원 높은 에너지절약 시책을 추진한다.

한편 강원도는 역사상 최초의 ‘O₂Plus 올림픽’개최를 선언한 친환경 청정에너지 1번지라는 점에서 이번 겨울 에너지절약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