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공동 모금회 10억 기탁
STX그룹, 공동 모금회 10억 기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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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행사등 연말 사회공헌 활동 나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훈훈한 연말

STX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STX그룹은 지난 11일 강덕수 회장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회장 이세중)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STX는 그룹차원의 복지재단과 각 계열사별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복지시설 지원 산재 근로자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쳐온 STX 복지재단(이사장 강덕수)은 22일경 3번째 나눔의 집을 마산시 진전면에 오픈 한다.
STX 복지재단이 전개하고 있는 ‘나눔의 집’은 집짓기와 집 수리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집짓기의 경우 이번 3호에 이어 내년까지 10호점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집수리 분야에서는 현재 완료된 35가구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40여 곳의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는 물론, 지붕수리, 화장실 개보수 등의 지원을 펼친다.
STX 복지재단 관계자는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라는 재단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의 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하고 단순 주택개선 사업만으로 그치지 않고 STX 그룹 각 계열사내 봉사단들과 연계한 정기적인 세대방문 및 자원봉사로 따스한 정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TX그룹은 22일 창원시 중앙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 77호점을 기증할 계획이며, 같은 날 전 그룹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토요일행사를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서울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가 위치하고 있는 지방 4개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게 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높아진 그룹 위상에 걸맞게 사회공헌활동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며, 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