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근속 사원 100여명 대상… 공동체의식 함양
지난 9월부터 광양제철소에 근무 중인 입사 3년 이내의 저근속사원 100여명은 4차수에 걸쳐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의식개혁, 혁신, 정신개척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회사정책을 보다 잘 이해하고 바람직한 사회생활에 필요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과 동시에 직장인으로서 지켜야 할 예의 등을 다양하게 배웠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직원이 아닌 공동체 교육이 필요한 저근속사원들을 선택하여 집중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며 “근로,봉사,희생 정신을 강화하고 참된 주인의식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선진씨(29세)는 “공동체생활을 통해 타인과 친해지고 쉽게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웠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회사생활에 필요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나안농군학교 교육은 2013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포스코 경영연구소와 함께 자체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