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태안 원유 유출사고 봉사단 파견
부천시, 태안 원유 유출사고 봉사단 파견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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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유조선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 방재활동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11일부터 15일까지 하루 43명씩 총 215명을 파견해 방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자원봉사단에게 방재복, 장화, 고무장갑 등 방재활동에 필요한 개인장비 일체를 제공키로 했다.
자원봉사 첫 날인 11일 오후 현재 신한선 자치행정팀장이 이끄는 봉사단이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어은들 해수욕장에서 기름띠 제거작업 등 현장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문수 태안군 소원면 부면장은 부천시 봉사단을 접하고 “갑작스런 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태안군민을 위해 신속하게 자원봉사단을 파견 방재활동을 지원한 부천시가 가뭄의 단비”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차대석기자
dsch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