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 물류센터 오늘 준공
도라산 물류센터 오늘 준공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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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60t 화물 처리, 남북 물류 전진기지
남북이 10일 도라산 출입사무소에서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운행에 따른 물류 소통을 지원하게 될 도라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공사관련 부처 관계자, 개성공단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라산물류센터는 남북간 철도.도로 개통, 개성공단업체 생산량 증가 등 경협활성화에 대비한 것으로 2005년 10월 공사를 시작, 2년만에 완공됐다.
부지 32만8000㎡에 22개동의 건물로 이뤄진 물류센터는 연간 160t(컨테이너 22만 TEU)의 화물을 처리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남북교류협력 물류 전진기지다.
물류센터는 앞으로 화물통관. 식물검역. 동물계류 및 검역지원. 철도차량 정비와 검수, 남북간 물류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화물 물류센터가 완공돼 남북간에 급증하는 화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남북경협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