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13일까지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중학교 1학년생 60명을 각 학교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내년 1월28일부터 2월1일까지 4박5일 동안 중국에서 실시된다.
연수 내용은 국제자매도시 심양시 이해하기, 중국 내 우리 역사 유적지인 심양시의 삼학사비, 집안시의 광개토대왕비 등 고구려 유적, 환인시의 졸본성 탐방, 압록강 철교와 북한지역 조망 등이다.
참가자격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성남지역 중학교 1학년생으로서 중국어, 영어 등 기본적으로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이다.
참가 희망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하며, 성남교육청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성남시는 총 연수비용을 지원하며, 여권발급 및 비자발급 비용 등은 개인 부담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외국에 있는 우리 고대유적지를 탐방케 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우월성과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031-729-2642, flower@cans21. net)으로 문의 하면 된다.
전연희기자
yhji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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