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그린파킹 마을 지정사업 추진
수원시, 그린파킹 마을 지정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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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까지…이면도로 일방 통행제도
경기도 수원시는 올해 초부터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그린파킹 마을 지정 시범사업과 공영주차장 확충, 이면도로 일방 통행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린파킹사업의 경우 주택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주차난 해소와 녹지공간 확보라는 2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장 확보 뿐 아니라 도로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조경사업 지원, 녹지공간 확충, 보행환경 개선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그린파킹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주택가 1200가구 가운데 600가구를 참여시킬 계획으로 현재 장안구 등 4개 구에서 1~2개 동씩 시범지역을 선정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범사업의 경우 마을골목 단위로 주민과 협의해 담장을 제거하는데 공사비와 폐기물처리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시가 부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으로 올해 영화동, 세류2동, 인계동, 매교동 등 4개 동 총 9039㎡면적에 310대 주차능력의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린파킹사업과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 시민의 주차편의 제공과 녹지공간 조성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삼용기자
syum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