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초·중생 학원 무료 수강권 지원
저소득가구 초·중생 학원 무료 수강권 지원
  • 이준철기자
  • 승인 2012.11.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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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교재비도… 내달 5일까지 120명 모집
용산구는 저소득가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수강권과 교재비를 지원하는 ‘Hope Up Dream UP’사업을 가동한다.

구는 중부보습학원연합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지난 26일부터 접수를 개시, 내달 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복지급여자, 기타 저소득층 가구 학생 대상으로 120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용산구 관내 등록된 89개 보습학원 중 25개소가 참여했다.

38만원 상당의 종합반과 24만원 상당 단과반의 무료 수강권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1인당 5만원의 교재비를 지원한다.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 지난 학기 성적증명서, 소득 등 재산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내달 6일부터 이틀 간 구와 학원연합회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치고 면접을 거쳐 14일 최종 선발한다.

내년 1월부터 수강이 가능하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기회 부족으로 가난의 대물림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관이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후원에 나서는 학원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