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채용’ 무관심한 외국계은행
‘고졸 채용’ 무관심한 외국계은행
  • 전민준기자
  • 승인 2012.11.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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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지속적으로 고졸 신입행원 채용을 확대하는 가운데 외국계 은행은 여전히 고졸 채용 확대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내 10개 은행(KB,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농협, KDB, 씨티, SC)에 따르면 올해(23일 기준) 고졸 신입행원은 총 760명 선발됐다.

지난해 446명보다 70.4% 급증한 것이다.

반면 씨티, SC은행 등 외국계 은행은 고졸 채용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C은행은 고졸 행원 99명을 채용했지만 올해에는 45%가량 축소된 55명만 선발했다.

지난해 고졸 행원을 한명도 뽑지 않았던 씨티은행은 올해도 3명밖에 채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