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체포
검찰,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체포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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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은 4일 “이유덕(56)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을 체포, 납품비리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 위원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또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같은 시간에 부산항운노조 사무실과 이 노조위원장의 자택 등에 대해서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 납품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위원장은 위원장 취임 전인 노조 부위원장으로 근무할 당시 안전장비납품 등과 관련해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5월12일 치러진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재투표에서 위원장으로 당선됐었다.
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