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 살림규모 3205억 편성
영암군, 내년 살림규모 3205억 편성
  • 영암/최정철기자
  • 승인 2012.11.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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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득세 감소 등 전년대비 4.62% 하향
영암군은 일반회계 2,797억원, 특별회계 408억원으로 구성된 총예산 규모 3,205억원으로 전년대비 4.62% 감소한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하여 제213회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797억원으로 지방세는 416억원, 세외수입은 151억원, 지방교부세는 1,199억원, 조정교부금은 40억원, 보조금은 991억원으로 확정하였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2,797억원으로 올해보다 108억원이 감소하였고, 공기업 특별회계는 64억원이 감소한 341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67억원으로 편성하였다.

예산규모가 감소한 원인은 대불산단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소득세 및 국도비 보조사업 감소와 AI 매몰지 상수도 확충사업 완료에 따른 국비 64억이 감소되었기 때문으로 분석 되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658억, 사회복지분야 526억, 기타 공기업특별회계등 506억원, 환경보호분야 470억, 국토 및 지역개발 343억, 문화 및 관광분야 199억, 일반공공행정분야 186억, 수송 및 교통분야 147억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66억, 보건분야 39억, 산업.중소기업분야 34억, 교육분야 31억을 편성 했다.

주로 투자된 분야별 사업으로 농업분야로는 쌀소득보전직불제 113억, 친환경 농업단지조성 26억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지원 10억, 소득약용작물 생산단지조성 6억 친환경 비료지원 32억, 가축살처분 보상 25억, 조사료제조운송비지원 21억 사회복지분야에 기초노령연금지원 112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주거.교육급여 56억원, 보육돌봄서비스 47억, 자활근로사업16억, 노인일자리사업 10억, 장애인연금10억,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비 11억, 환경보호분야로는 산업단지완충녹지 조성사업 20억, 생태하천복원사업 19억, 생태숲조성 12억, 지역개발분야로는 소규모 주민불편사업 37억, 재해위험지구정비 10억원, 문화.체육시설분야에 가야금테마공원 28억 궁도장 및 주변체육시설설치 23억 등이 투입된다.

영암군에 따르면 내년도 자체재원 및 국도비 보조금 등이 다소 감소되어, 세출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정된 재원으로 군 현안사업 및 서민과 밀접한 사업 등에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