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사상 최대 실적
해외건설 수주 사상 최대 실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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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380억달러 예상…플랜트만 230억달러에 달해
연말 380억달러 예상…플랜트만 230억달러에 달해
건교부 “고유가로 산유국 발주물량 증대 지속될 것”

해외건설 수주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380억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현재까지 355억달러를 기록중이고, 이중 플랜트 수주만 230억달러에 달한다.
2004년 이후 회복기에 들어선 해외건설 수주는 2005년 109억달러, 2006년 16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사상 최초로 200억달러 수주를 달성했고,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10월에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12월 현재 355억달러를 기록중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상품인 플랜트 수주금액만 23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라 불릴 정도의 중흥을 맞고 있다.
건교부는 “고유가로 인한 산유국의 발주물량 증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건설시장의 규모가 향후 5년간 매년 4-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후 3-4년간은 지속적으로 200억-300억달러의 수주가 지속될 것”라고 밝혔다.
한편, 건교부와 해외건설협회는 1965년 해외건설 진출 이후 42년만에 최초로 연간 수주 3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3일 오후 6시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가네트 룸에서 ‘해외건설 진로와 미래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해외건설 300억달러 달성기념 홍보 영상물 상영 및 300억달러 달성에 기여한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쌍용건설 등 10개 기업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어 해외건설 연간 300억달러 수주를 지속하기 위해, 해외건설 진로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의견개진을 통해 해외건설 진흥방안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