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민사고 한국 명문고 두각”
“대원외고·민사고 한국 명문고 두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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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한국 사립고들 美 명문대 입학률 높아져”
명문대에 가고 싶은 미국 학생들은 이제 한국으로 가야할 모양이다. 대원외국어고와 민족사관고 등 한국의 특수고들이 미국대학진학을 위한 새로운 명문고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WSJ는 30일(현지시간) 주말판 특집으로 1면과 6면에 실은 ‘하버드에 들어가는 법’ 기사에서 미국의 전통적인 명문사립고들의 명성이 퇴색하는 가운데 수학과 과학을 특화한 일부 공립고와 한국의 사립고들이 하버드대 등 명문대 입학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WSJ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원외국어고는 미국 명문대 진학률이 14%로 전체 40개 명문고 중 공동 13위에 올랐고 민족사관고는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40개 명문고중 외국에 소재한 고등학교는 한국의 두 학교가 유일하다.
저널은 하버드를 비롯, 프린스턴, MIT, 윌리엄스, 포모나, 스와스모어, 시카고. 존스홉킨스 등 8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을 전교생 비율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즉 몇명의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했느냐가 아니라 총 인원의 몇 퍼센트가 명문대에 진학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더욱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의 명문고 필립스 아카데미(매사추세츠)는8개 명문대에 가장 많은 47명을 입학시켰지만317명의 졸업생으로 나눈 결과 16%의 입학률로 공동 8위에 그쳤다.
저널은 여전히 많은 미국의 사립 명문고들이 많은 학생들을 아이비리그에 진학시키고 있지만 최근들어 입학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대원외국어고는 14%의 명문대 입학률로 뉴욕 차파콰의 명문사립고 호레이스 그릴리보다 두배나 높다고 놀라워했다.
전체 1위의 영광은 50명중 13명이 명문대에 진학, 26%를 기록한 뉴욕의 콜리지에트 스쿨이 차지했다. 이 사립학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전원 남학생으로 이뤄진 학교로 등록금은 2만9100달러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역시 뉴욕에 있는 브리어리 스쿨과 채핀 스쿨이 각각 24%(51/12)와 22%(58/13)로 올랐다. 브리어리 스쿨은 여학교로 지난 5년간 93명이 아이비리그에 진학했고 채핀 스쿨은 3학년부터 요가를 가르치는 독특한 커리큘럼으로 둘 다 여학교이다.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있는 폴리테크닉 스쿨(87/17)과 시카고랩스쿨(113/22)이 20%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캘리포니아 콜리지 프랩스쿨(86/15)과 뉴욕의 트리니티 스쿨(116/20)이 17% 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이 저널은 78명중 11명이 미국명문대에 진학한 대원외국어고는 한국대학진학반과 미국대학진학반 두개의 클래스가 운영되며 클래스의 규모도 미국에 기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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