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육영수여사 탄생 82주년 기념식 개최
故 육영수여사 탄생 82주년 기념식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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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재단·오우제 사무국장, 임직원등 1백여명 참석
재단법인 육영재단(사무국장 오우제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9일 3층 대강당에 오우제 사무국장, 임직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육영수 여사 탄생 8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고 육영수여사의 설립 취지를 반드시 보존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 임무에 충실하며, 어린이회관을 전국 최고의 유치원생들 산 교육장으로 조성하자고 결의했다.
오우제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 육영수여사의 기념식장에 애석하게 참석하지 못한 전 박근령 이사장에 대해 참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 한다며, 이러한 사항을 전 직원들은 명심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육영재단 직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 사무국장은 “고 육영수여사는 성실과 최선을 다해 국가원수를 내조했고. 평소 헌신적인 봉사자세로서 생활의 기쁨과 보람을 찾으셨으며,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셨다”고 말했다.
또 “전국의 나병환자촌·고아원·근로자 합숙소등을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주신 교훈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970년 내일의 주인공인 꿈나무들을 위한 어린이회관을 설립하고, 어린이들을 적극 후원했으며, 1972년 12월부터 매주 월요일 경로회를 개최하여 독거 노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1964년 12월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독일연방 공화국,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중화민국, 호주, 뉴질랜드등을 공식 방문하여 각국 경로사상 사례들을 습득했으며, 상호 교류등 국제적인 우호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 사무국장은 고 육영수여사의 약력 보고를 통해 1925년 11월29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에서 아버지 육종관공과 어머님 이경령 여사의 1남 3녀중 둘째 따님으로 탄생· 배화여고 고등교육을 이수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고 육영수여사의 생존 당시 다정한 국민의 어머니 역할등이 담긴 슬라이드 영상 영화를 상영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