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署 박규도 경위, 제49회 사법시험 합격
평택署 박규도 경위, 제49회 사법시험 합격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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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 경비교통과에 근무중인 박규도 경위(26 사진)가 제49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경위는 지난달 2차 시험에 합격, 이달 20일 3차 시험을 거쳐 이번에 제49회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박 경위는 특히 경비교통과에 근무하면서 기본근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이번 시험에 합격자 1008명 중 14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김정훈 서장은 박 경위의 합격소식을 접하고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우리 경찰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박 경위가 계속해서 건승하길 바란다"고 기뻐했다.
한편 박 경위는 향후 진로에 대해 경찰관으로의 실무경험을 살려 실무와 이론에 정통한 판사의 길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박 경위는 충남 조치원 출생으로 조치원중학교, 충남과학고등학교, 국립 경찰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3월 경대 19기 경위로 임관, 평택경찰서 송탄지구대 2순찰팀장, 경비교통과 교통사고조사 반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손수진기자 sj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