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고품질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 충주/장성훈기자
  • 승인 2012.1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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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토부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선정
충주시가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정보 제공등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2013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에 충주시가 선정돼 국비 6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제8대 민선 충주시장으로 취임한 이종배 시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약사업으로 선정 후 지금까지 국토부 및 기재부 등 5회에 걸친 중앙부처 업무 협의와 함께 수차례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며 협조를 구했다.

또 6회에 걸쳐 대구시를 비롯해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하고 원주시와 광역 BIS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 등 지난 1년간 다방면으로 착실한 노력을 기울여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공모에는 전국에서 10개축 응모했으며 국토부는 지난 6일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해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충주~원주축을 비롯한 6개축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주~원주간 국도 19호선 및 지방도 49호선,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재래지상, 터미널, 역 등 주요 지점의 버스 정류장 80개소에 안내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실시간 버스도착 예정시간, 노선 및 환승정보 제공을 통한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 교통수단 이용자를 대중교통으로 흡수해 저탄소 녹색교통 도시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예산확보, 국토부 및 원주시와의 업무 공조 등 후속 조치를 완벽하게 진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