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 분양가 ‘천차만별’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가 ‘천차만별’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2.11.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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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시의원, 아파트분양가 현실화 대책 마련 촉구
비슷한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건축된 공동주택이 시공사가 다르다고 해서 엄청난 분양가 차이를 보이고 있어, 현실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게 됐다.

14일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 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동구에서는 한진건설이 분양한 대동 휴먼시아의 분양가는 692만원, 한신공영 휴먼시아 스카트뷰가 634만원, 삼능건설 휴먼시아 분양가는 637만8000원, 한진건설에서 분양한 휴먼시아 펜타뷰는 692만원이었다.

중구지역에서는 한신공영 목동 휴먼시아 올리브힐이 636만원, 대흥1재개발조합 GS건설의 센트럴자이가 738만8000원에 분양됐다.

서구지역에서는 도안 18블록에서 분양한 우미건설의 우미린이 691세대 879만원, 금호산업 도안 12블록 761만1000원이었다.

유성지역에서는 한화건설의 한화꿈에그린1 노은 4지역 1블록 930만4000원, 가장 낮게 분양한 곳은 718만8000원으로 201만6000원 차이가 난다.

박종선 의원은 “이들 지역의 분양가 현황을 보면 대부분이 지가의 차이에서 분양가가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건축 설계나 공법 자재에 따라서도 분양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파트 분양가 지도 강화와 함께 분양가 현실화 대책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